2천-7천기압정도의 초고압을 이용해 식품내의 세균을 파괴시키는 초고압살
균법을 응용한 제품개발이 국내식품업계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제일제당은 3일 기존의 고온살균방식외에 초고압살균기술을 이용한 제품개
발을 진행중이며 이달말 미국에서 설비가 수입되는 대로 제품시험을 거쳐 내
년부터 이를 적용한 초고압식품들을 생산,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초고압살균기술은 고온살균의 단점으로 지적돼온 식품원료의 색상,천연향,
비타민C파괴를 방지함으로써 자연그대로의 싱싱한 맛과 영양을 유지할수 있
도록한 하이테크식품기술로 일본시장에서는 이를 응용한 냉동식품과 육가공
품등이 폭넓게 쏟아져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