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께 북경에서 한.중고위건설협력회의가 개최돼 양국간 건설협력
강화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4일 건설부에 따르면 중국건설부는 최근 우리나라 건설부의 제1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을 오는 10월중 중국에 파견, 양국간 건설협력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의해 왔다.

건설부는 중국측의 이같은 제의를 긍정적으로 수용, 회의 개최시기와 의
제 등 구체적인 사항을 중국 건설부와 협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양국은 작년 1월 북경에서 건설협력 양해각서를 체결,양국 건설업체
들이 한국과 중국 또는 제3국내 건설공사에 합작형태로 공동 참여하거나 건
설시장 정보를교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