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라야마 도미이치 내각의 각료중 오는 15일 태평양전쟁 전몰자위패가
안치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각료는 1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호소카와 모리히로 연립내각이 출범한 직후 5명의 각료가 야스쿠
니신사를 참배한 것보다 두배나 많은 숫자다.

3일 일본언론들이 조사한바에 따르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할 것으로 예상되
는 각료숫자는 자민당출신이 9명, 신당 사키가케출신이 1명인 것으로 밝혀졌
다. 사회당출신 각료는 무라야마총리를 포함, 한명도 참배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