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는 4일 수도권지역 상수원인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96년까지
모두 1천8백36억8천8백만원을 투입, 팔당특별지역내에 하수처리장 12개소,
분뇨처리장 2개소, 축산폐수처리설 7개소를 신증설키로 했다.

환경처는 이같은 환경기초시설 확충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경우 특별대책
지역내의 하수처리율이 지난해말 현재 57%에서 96년 82%로 크게 제고될 것
이라고 밝혔다.

환경처 한강환경관리청은 이날 구리시, 하남시등 경기도 관내 10개 시군
및 한강수질검사소, 팔당상수원관리사무소등 6개 유관기관 대표들과 회동,
이같은 계획을 통보하고 관내에 있는 기존의 환경기초시설의 정상운영을 위
해 기술지원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