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을 위장한 해외원정 마약투약사범이 검찰에 처음으로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 임성덕검사는 4일 태국으로 관광여행을 가 집단으로 대마초
를 흡입하고 섹스파티까지 벌인 류철안씨(37.노래방주인)를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전순필씨(42.골프연습장 대표)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
다.

검찰에 따르면 동네 친목계원인 류씨등은 지난달 12일 5박6일 일정으로 태
국으로 관광여행중 같은달 15일쯤 태국 관광휴양지인 파타야의 포마사 가라
오케에서 접대부들과 집단으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