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하반기중 외국인근로자 2만명정도가 추가로 수입돼 섬유와 신발업종에
특별배정된다.

4일 상공자원부관계자는 "지난달말 경제기획원 노동부 법무부등 관계부처
와 합동으로 실시한 섬유 신발업계의 인력난 실태조사결과 외국인력 추가
수입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원칙적인 합의를 봤다"며 "빠르면 이번주중이나
늦어도 다음주중엔 추가수입규모와 수입시기등에 대한 정부 단일안을 확정
키로 했다"고 밝혔다.

상공자원부는 이와관련,오는8월말까지 산업기술연수생 2만명이 모두 입국
하는대로 추가로 2만명을 9월이나 10월중 들여온다는 방안을 제시키로 했
다. 또 이들은 지난번 외국인근로자 배정에서 상대적으로 혜택을 덜본 섬유
와 신발업종에 각각 1만명과 5천명씩 특별배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