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금3,은3,동메달2개라는 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가운데 제46회 세
계사격선수권대회가 5일(한국시간)이탈리아 밀라노사격장에서 폐막됐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임원 72명의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종합
7위에 올라 세계사격 강호대열에 합류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중국은 금7,은2,동3개로 독일(금6,은1,동5)을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왕영선 한국선수단 단장은 "한국사격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중국처럼 세계정상을 노크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올초 사격연맹
회장에 취임한 김남구 회장은 "히로시마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단은 대한항공편으로 6일 오후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