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정부는 최근 1990년가을의 극적인 동서통일시점부터 1994년까지
지출된 통일관련 공적경비총액이 5,600억마르크(약32조엔, 1마르크=63엔)
에 달했다고 정산결과를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동정부가 야당인 사회민주당(SPD)의 설명요청에 따라
제출한 서면답변서를 통해 밝혀졌다. 이자료를 보면 구동독의 부의 유산은
2,700억마르크에 달한다.

이에따라 정부차입금도 늘어나 1994년엔 691억마르크(세입전체에서 차지
하는 비율은 14.4%), 1995년엔 690억마르크(동14.0%)로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