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이적문건 제작 혐의(국가보안법위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
부된 부산대총학생회 부회장 조용환군(24,문헌정보학과 4년)을 검거하기
위해 6일 오전 3시30분쯤 경찰 3개중대병력을 부산시 금정구 장전동 부산
대에 투입,압수수색을 실시했으나 조군검거엔 실패했다.

경찰은 이날 교내에서 잠자던 학생 12명을 연행한뒤 모두 훈방했으며 학
생회사무실등에서 화염병 1천여개등 시위용품 1천1백여점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