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이 자금이 모자라 교환되어 돌아오는 약속어음이나
당좌수표를 결제하지 못할때 은행이 빌려주는 하루짜리 긴급자금을 말한다.
기업들은 보통 은행에 당좌대출 한도를 정해놓고 수시로 돈을 빌려쓴다.

그런데 당좌대출한도가 꽉차면 기업이 발행한 약속어음이나 당좌수표가
지급제시되어도 이를 결제하지 못하게된다. 이 경우 여유자금도 모자라
제때 결제금액을 입금하지 못하면 그 기업은 부도를 낼 수밖에 없다.

이럴경우 은행들은 부도를 방지하기위해 당좌대출한도를 초과해 돈을
빌려준다. 이때 기업은 다른은행에서 발행한 당좌수표(타점권)를 담보로
제공한다. 타점권은 다음날 영업일에 결제되는게 정상이다.

따라서 반드시 그 다음날 빌린돈을 갚아야한다. 그래서 하루짜리 대출
이라고도 한다. 타점권(타)을 맡기고(입)돈을 빌린다(대)고 해서 타입대
라고 부른다.

이자율은 단자 종금사등 금융기관은 연 18%(연체이자율)기업은 당좌대출
금리(현11-13.5%)가 적용된다.

최근 시중자금 경색으로 단자 증권사들이 연일 타입대를 일으키고
있는데다 국내 굴지의 기업인 포항제철도 4일 3백억원대의 타입대를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