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이면 상장회사들의 반기실적 발표가 마무리된다.

영업실적이 악화된 90년과 93년은 실적발표와 함께 주가가 10일 정도 하락
하다 회복되었다. 실적이 호전된 91년과 92년은 단기적으로 회복되었다. 특
히 92년은 발표일 이후 13일만에 주가가 15%정도 오르는 강한 상승세를 시
현하였다.

결론적으로 기업들의 반지실적 변화는 실적 추정이 가시화되는 7월이전에
한번 주가에 반영되고 실제 발표일 이후에 2차로 반영되는 현상을 보이고있
다.

8월의 증시환경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상장기업들의 올 상반
기 실적이 대폭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보여 발표일 이후 2차적인 주가반영은
매우 희망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