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과학공원의 입장권 이원화 체계를 비롯해 매표소 부족등으로
인한 관람객들의 극심한 불편과 예약제에 대한 홍보 부족,운영요원들
의 운영미숙등 개장초기부터 곳곳에서 문제점이 드러나 효율적인 개선
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6일 개장식에이어 일반 관람객에게 첫 개장된 7일 오전 대전시 유성
구 도롱동 엑스포 과학공원 서문과 남문 매표소에는 입장권을 구입하
려는 행렬이 1백여m이상 길게 늘어서 관람객들이 한두시간가량 기다린
뒤 입장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는 지난해 대전엑스포의 경우 어른 기준으로 9천원짜리 입장권을
사면 전시관을 무료로 관람할수있었으나 과학공원은 3천원짜리 입장권
과 2천8백원에서 1천5백원짜리 전시관 개별 관람권을 사거나 빅3,빅4
등 패키지 관람권을 구입해야 하기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매
표시간이 지난해보다 3배이상 걸리기 때문이다.

과학공원 운영업체인 엑스피아 월드는 이에따라 매표소 확충 문제와
예약제의 부분 시행등 공원운영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검토,시행착오
를 줄여 나가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