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등 아시아 8개국의 민간환경단체 및 반핵단체들이 참가하는 ''94
반핵아시아 포럼''이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된다.

''배달 녹색연합'', ''환경을 살리는 사람들의 모임'', ''반핵자료정보실''등 26
개 민간 환경단체들은 지난달 21일 서울성공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반
핵 아시아포럼한국위원회''를 결성, 제2차 반핵아시아포럼을 오는 10월14일
부터 일주일간 서울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지역의 핵발전소 문제는 물론 국제
문제화한 북한 핵문제, 한국인 원폭피해자 및 일본의 핵무장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원폭피해자 문제와 관련,아시아지역 참가자들이 연대해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정부의 치료와 보상 등을 촉구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