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태풍 더그호의 북상에 따라 8일 오전 9시를 기해 시.군에 경계
체제 비상근무에 돌입해 야영객 철수,농작물 관리철저 등 재해예방 대책을
강구하도록 긴급지시했다.

도재해대책본부는 더그의 진로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남해안에는 태풍
경보와 함께 2백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는 중앙재해대책본부의 통보에
따라 8일 오전부터 도와 시.군에서 1천7백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들어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