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객 1백61명을 태우고 사이판을 떠나 서울로 돌아오려던 아시아나항공
전세기가 도착 예정시간보다 24시간여 늦게 김포공항에 도착,승객들이 요금
환불 등을 요구하며 기내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6일 오전 6시50분 사이판을 떠나 서울로 돌아올 에정이던 아시아나항공 251
편이 기체결함으로 만 하룻만인 8일 오전 7시38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는 보조동력장치(APU)의 고장으로 출발
하지 못했으며 7일 오후 8시50분 사이판행 정기여객기 252편에 부품을 보내
고장난 부분을 수리했다고 밝혔다

탑승객들은 그러나 사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없다고 주장,정기여객기편으로
이날 입국했으며 사고 비행기에는 다른 승객들이 탑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