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미혼 직장여성들은 결혼 후에도 직업인으로서 남길 원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삼성신용카드가 지난달 16일부터 30일까지 사내 20대 미혼 여사원 4백93명
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6.3%인 3백27명은 결혼 후에도
''가정주부보다는 특정분야의 전문가나 개인사업가,회사의 중견간부 등으로서
사회 생활을 지속 하겠다''고 답했다.

이들은 직장생활을 하는 이유로 76.4%인 3백79명이 ''경제적,정신적 독립이
나 자아실현을 위해서''라고 답해 단지 ''사회 경험이나 쌓고 대인관계의 폭을
넓히기 위해서''라는 소극적인 직업관을 가진 사람들의 수를 훨씬 능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