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는 8일 제13호 태풍 ''더그''의 북상에 대비해 비상태세에 돌입
하는 한편 각 시.도지사는 태풍의 진로를 예의 주시해 농작물피해를 최소
화할 수 있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최인기농림수산부장관은 이날 강력한 위력을 지닌 태풍 ''더그''가 북서진
해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으며 앞으로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농작물과 시설의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농림수산부는 이에따라 본부내 재해대책추진상황실의 활동을 강화하고 기
상청의 기상정보를 수시로 파악하며 관계 공무원은 비상근무에 들어가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