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공장에서 발생하는 제지 슬럿지(찌꺼기)를 재활용하여 건축 내장제를
만드는 기술이 개발됐다.

8일 생산기술연구원(원장 김영욱)의 양세훈박사팀은 제지 슬럿지와 기타
재료을 일정량씩섞어 복합재료화하여 압착하면서 열을 가하고 압연공정을
거치는 방식으로 건축 내장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생기원은 제품개발 제조공법 제조장치등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고 상우종합
설비와 특허권 실시 사용에 관한 계약을 맺고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내장제는 베니어합판보다 불에 타지않는 난연성이 우수하면서도 가공이
쉬어 합판 대체용으로 건물내부의 벽면재나 천정재로 사용할수있는등 활용
범위가 넓은 것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