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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조선업체, 자국철강업체에 후박사이즈 표준화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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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시비시중공업 가와사키중공업등 대형조선업체들이 엔고영향으로
    한국조선업체에 대한 경쟁력이 점차 약화됨에따라 원가절감방안으로 자국
    철강업체에 조선용후판 규격을 표준화해줄 것을 요청해 눈길.

    일본경제신문은 최근 일본 대형조선업체들이 엔고에 따른 경쟁력하락을
    막기위해 신일철등에 현재 4백여종에 이르는 선박제조용 표준사이즈 후판을
    절반정도로 줄여 달라고 제안했다고 보도.

    후판은 선박을 제작할때 들어가는 자재비의 30%를 차지할만큼 비중이 커
    후판 가격은 수주경쟁력을 좌우하는 절대적 요소. 실제로 지난해 3월께부터
    엔고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일본업계는 한국 조선업체들에 비해 약30%정도
    가격경쟁력에 뒤졌으며 선박 1척당 소요되는 강재가격만 한국에 비해 약
    8억엔정도 더 부담해야 했다는 것.

    일본업계는 자국산 강재가격이 포철의 한국내 공급가격에 비해 t당 1만
    5천엔정도 비싸다고 지적하고 지난해 한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조선
    수주국으로 올라선 것도 이같은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분석.

    일본 조선업체들은 후판크기표준화 뿐 아니라 현재 t당 5만5천-5만6천엔
    하는 후판가격을 오는 10월부터 1만엔정도 내려줄 것으로 요구하며 일본
    철강업체들과 협상중.

    일본 철강업체들은 조선업체의 이같은 요구에 "후판사이즈의 표준화
    만으로는 생산코스트절감효과를 별로 기대할수 없으며 현재 진행중인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이 완료되는 오는 97년이후에나 한국과의
    강재공급가격차이를 해소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아직은 매우 냉담한
    반응. 그러나 일본 조선업체들의 이같은 요구는 엔고에 따른 경쟁력저하를
    더 이상 자체적인 합리화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워져 원가줄이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셈.

    이와관련,조선업계관계자들은 일본업계가 추진하고 있는 후판사이즈의
    표준화가 당장은 실현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이같은 작업이 가시화되면
    선박설계코스트를 상당부분 줄일수 있다고 지적,국내업계도 원가절감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야 할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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