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자금사정이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8월중 통화공급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천억원 많은 1조2천억
원으로 늘리고 평잔기준 총통화(M2)증가율도 당초 목표인 15%에서 15.5%로
상향 조정하 기로 했다.

또 증권금융이 보유중인 통화채 약 1조원 규모를 필요에따라 환매토록 하
고 이를 콜시장에 공급하거나 회사채를 매입하는 자금으로 운용,시장금리
를 안정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정재 재무정책국장을 비롯한 재무부 관계자와 한국은행 자금담당 간부직
원들은 9일 오전 최근의 시중실세금리 급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한 긴급 통화
금융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금리안정화 방안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