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중 유연탄 소비는 1천6백42만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6.9% 늘어났다고 상공자원부가 11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발전용 유연탄이 보령 화력발전소 3-6호기 준공에 따른 신규수
요 발생으로 5백40만t이 소비돼 59.6%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반면 제철용은
포항제철의 제4고로 내부수리로 수요가 줄어 2.1%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수입은 1천8백37만t으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7.5% 늘었으나 유연탄의
국제시세가 크게 내려 수입액은 1.2% 감소한 8억2천만달러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