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가 관리종목인 케이와이씨의 주식을 대량으로 사모아
제1대주주로 부상해 눈길.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김연재씨가 지난3일 이회사 주식 1만4백60주를
1천2백만원에 매입했다고 신고. 이에따라 김씨 지분율이 4. 25%에서
6.34%로 높아져 최대주주가 됐다.

김씨는 일반 회사원으로 알려졌는데 매입이유를 "투자"라고 신고.

증권가에서는 5%주주가 된 바로 다음날 신고한 점으로 미뤄볼때 증권
관련법규에 무척 밝은 투자자로 보면서 지난3월 부도를 내 영업활동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인 케이와이씨 주식을 대량매입한 이유가 따로 있지
않겠느냐고 추측.

<정건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