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제12회 세계농구선수권대회하위리그 두번째
경기에서도 아르헨티나에 크게 져 5연패의 늪에 빠졌다.

한국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의 해밀턴에서 벌어진 대회
6일째하위리그(9-16위전) Y조 2차전에서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르헨티나에 105-83으로 패했다.

한국은 허재(33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후반 13분께는 78-81 3점차까지
따라 붙으며 막판 추격전을 벌였으나 이후 아르헨티나의 니콜라와
캄파냐에 연속 12득점을 허용, 추격의 의지를 잃었다. 니콜라와 캄파냐는
각각 25득점과 22득점을 올렸다.

<>6일째 전적 <>하위리그 Y조 아르헨티나(2승) 105-83 한국(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