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11일 오전 현재 태풍 더그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방조제 7곳이 파손되고 농경지 36ha가 침수되는 등 6억7천2백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태풍으로 1세대 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역별로는 고창군 심원면 월산리 소재 길이 1km의 방조제를 비롯,3곳의
방조제가 강풍과 파도로 파손된 전북지역이 2억4천4백만원으로 재산피해가
가장 컸고 그 다음이 전남 2억5백만원 제주 1억3천9백만원,경기 8천4백만원
등이다.

피해 내역을 보면 *방조제 파손 7곳 *가옥 파손 4채 * 농경지 침수 36ha
*도로 유실 5곳 *선착장 유실 3곳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