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우리국민들은 비자없이 불가리아를 여행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지난 달 14일 스타니슬라브 다스칼로프 불가리아외무장관의 한국방문
중 체결된 양국간의 비자면제협정에 따른 것으로서 면제되는 기한은 90일
동안이다.

주한불가리아대사관의 채르다르 페트코프참사관은 "양국민의 자유로운
왕래로 두 나라간의 우호가 더욱 증진되는 등 협력관계가 강화되고 한국
기업의 불가리아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지난 90년 3월 수교이후 양국의 교역량은 꾸준히 증가해 91년 2천4백만
달러, 작년에는 6천4백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