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수산위원회(위원장 양창식)는 11일 오후 최인기농림수산 부장관
을 출석시킨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농안법개정안, 가뭄피해보상, 농촌지
원대 책등에 대한 정부측 보고를 듣고 우루과이 라운드(UR)비준안 국회처리
문제등에 대해 정책질의를 벌였다.

농수산위는 또 정부가 제출한 사료관리법, 농업기계화촉진법, 농어촌진흥
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농리개량조합법안, 산림법등 5개법안과 민자당의
원입법안인 농어 촌정비법 및 민주당의원입법안인 농어업재해대책법개정안
등 7개법안을 심의했다.

여야의원들은 특히 UR비준안 처리를 둘러싼 민자당측의 조기비준 방침과
민주당측의 반대입장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