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업체들은 앞으로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증가에 영향을 미칠 분야로
NAFTA등의 경제블록보다는 TR(기술장벽)이나 GR(환경라운드)등을 더 걱정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무역협회가 국내 1천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출산업 실태조
사에 따르면 최근의 국제통상환경 변화와 관련,조사대상의 29.7%가 기술장벽
이 앞으로 수출에 가장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선진국의 특허,영업비밀등 지적재산권의 보호 강화 및
이전기피 추세에 대한 국내 기업의 위기의식을 보여주는 것으로,앞으로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대비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