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우(동국대)가 제6회 박종규배 한일사격대회에서 4관왕에 올랐다.

전날 소구경소총 복사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우승한 최병우는 11일 태릉
사격장에서 벌어진 남대부 소구경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 대회신기록인 1
천154점(종전 1천151점)으로 우승한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3천372점으로
한국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여대부 스탠다드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는 권수미(동덕여대)가 562점으로
우승했으며 단체전에서는 한국이 대회신기록인 1천667점(종전 1천662점)으
로 1천654점에 그친 일본을 누르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