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전선(대표 권 구)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근거리통신망(LAN)용 UTP케이블
을 개발,미국 보험업자 가입협회(UL)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UTP케이블은 전화선에 사용되는 동선을 데이터 네트워크에 적용한것으로 부
피가 작고 시공이 간편하며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할 수 있어 LAN시스
템및 네트워킹용으로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국산화된 제품은 10Mbps급의 전송속도를 가진 케이블로 이동과확장
이 자유롭고 건물의 화재에 대비,불에 잘타지 않는 피복재를 사용한 것이 특
징이다.

이 회사는 UTP케이블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전송속도가 빠르고 용량이 큰
100Mbps급도 개발,연말안에 UL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