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3시께 경남밀양군삼랑진읍 대신마을앞 경부선 하행선에서
대구발 마산행 무궁화217호열차(기관사 이영범.38)와 부산발 서울행
무궁화202호열차(기관사 박명수.40)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두
열차기관사와 승객1명등 3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

철도청은 이번사고가 선로변경미비로 하행열차와 상행열차가 맞부딪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열차가 서행하던중 충돌을 일으켜 인명피해가
적었다고 덧붙였다.

이날사고로 하행선이 오후 늦게까지 불통됐으나 상행선은 곧 정상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