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 부산시가 세계은행(IBRD)의 장기저리 차관을 도입해 지하철,
하수처리장 건설 등 현안사업에 사용한다.

부산시는 재정난으로 지하철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이 난관에 부닥치자
외국차관을 도입키로 하고 93년 2월부터 세계은행과 협의를 해 온 결과,
최근 1억달러(한화약 8백억원)의 차관을 내년부터 2년동안 지원받기로
11일 최종 합의했다.

세계은행 차관은 연리 7.73%,3년거치 12년 균분상환 조건의 장기저리
자금으로부산지하철 1호선의 환승시설과 원동인터체인지-미남로터리간
버스전용차선 건설,지하철 전용차 구입 및 건설비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