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라디에이터제조업체인 삼성라디에터공업(대표 고호곤)이 플라스틱
업종에 새로 참여키 위해 별도법인인 고려산업을 설립했다.

총자본금 40억원으로 설립된 고려산업은 삼성라디에터가 전체의 62.5%인 25
억원을 출자하고 계열회사인 스리스타가 나머지 15억원을 출자했다.

고려산업은 앞으로 자동차에 들어가는 각종 플라스틱내장재를 생산해낼 방
침이다. 이를 위해 삼성라디에터는 경북 경주에 대지 6천평에 건평 1천평의
공장을 인수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지금까지 라디에터와 오일쿨러등을 전문생산해온 이 회사는 경영다각화를
위해 플라스틱사업에 신규 참여했으며 공장설치가 완료되면 고려산업은 내년
도에 약60억원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