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연이틀째 내림세를 지속했다.11일 채권시장에서는 단기자금
시장의 안정과 증안기금의 채권시장개입에 힘입어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15%포인트 하락한 연13.1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발행물량이 1천87억원에 달했으나 수익률추가하락을 기대한
발행기업들이 되가져가거나 증권사들이 상품으로 보유한 물량이 많았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오전중에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됨에 따라 91일물이
연13.75%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지준자금마련을 위한 일부은행의 발행물
량이 밀려나오면서 전일보다 0.3%포인트 높은 연14.3%까지 올랐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들이 자금조달을 재개하면서 1일물콜금리가
전일보다 0.5%포인트 오른 연13.5%에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