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의 환매채(RP)매각 잔고가 크게 늘어났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RP매도잔고가 지난달말부터 큰폭으로 늘어
지난9일 현재 7천6백46억원에 이르렀다.이는 지난달23일의 5천8백71
억원에 비해 1천8백억원가량 많다.

시중자금사정이 어려워지자 증권사들이 자금조달 수단으로 RP를 적
극적으로 활용,매각잔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은행의 지준마감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특히 어려웠던 지난3일과 5일
3백40억원과 6백93억원이 늘어나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