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업이 연산 75만t 규모의 중형강공장과 특수형강공장을 동시에 건설
한다.

강원산업은 11일 포항 제2공단내 3만2천평 부지에 2천억원을 투입,95년말
완공을 목표로 중형강과 특수형강을 생산할 수 있는 전기로와 압연공장을
세우기로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다품종소량주문생산체제하에서 고객의 만족을 위해서는 제품의
구색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H빔공장투자완료시점에서 중형강및
특수강공장건설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형강과 특수형강의 생산비율은
아직 결정짓지 못했다. 건설은 이회사의 H빔공장을 턴키베이스로 건설했던
독일 SMS사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