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진흥청과 청민문화재단은 12일 산업기술발전과 국제경쟁력 신장에 공
헌한 공진청 직원 및 산하단체 임직원을 수여 대상으로 하는 청민기술상을
제정키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공진청에 따르면 청민기술상은 대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구분돼 수여되며
기술행정 및 기술개발분야에서 매년 10명 내외의 수상자를 선정, 총 5천만
원의 상금이지급될 예정이다.

청민문화재단은 로켓트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 귀투라미가스보일러, 원태
전자등이 1억3천2백만원을 출연, 지난 85년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현재 총
1백억원의 기금을 확보해 연간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청민기술상은 민간기업에서 전문기술을 담당하는 국가공무원을 대상으로
표창과 상금을 제공하는 최초의 시상제도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공진청은 설
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