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9시부터 목포와 제주 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의 연안여객선
운항이 재개됐다.

해운항만청은 12일 현재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목포와 제주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의 연안여객선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울릉도와 백령도지
역에 고립돼 있는 2천6백여명의 관광객들이 이날 안으로 귀가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해항의 경우 동해안에 발효된 폭풍주의보가 12일 오전7시부터 해제
됨에 따라 9시 30분께 쾌속선의 운항이 재개됐으며 울릉도에서 동해항
으로 돌아올 8백여명의 관광객은 이날 안으로 귀가할수 있게 됐다.

포항항에선 현재 태풍을 피해 대피했던 2천여척의 소형어선들이 빠져
나간 후인 12시부터 카페리를 비롯한 여객선들이 운항을 재개해 울릉도
에서 포항항으로 돌아올 1천여명의 관광객을 수송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