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정밀화학(대표.조택호) 폭발사고 원인을 수사중인 인천 서부경찰서는
12일 이 회사 전무 천영선씨(44.서울 양천구 목동)와 공장장 서강두씨(41.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등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 회사 대표 조씨와 정낙영(39.연구부장),신오철(40.생산부 차
장),이덕수씨(38.기술부장)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이번 폭발사고 원인이 열에 약하고 폭발성이 강한 의약품 제조원료
인 화공약품이 진공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건조로 속에 유입된 공기와 융화하
면서 폭발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에 따라 원료 취급상의 부주
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