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건설중장비업계가 유럽연합(EU)에서 공장의 신.증설등을 통해 현지화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중공업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등 중장비업체들은
EU의 반덤핑제소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기위해 기존 현지공장의 생산라인을
대폭 확충하고 벨기에 이탈리아 네델란드등지의 현지공장 설립을 구체화하
고 있다.
이처럼 국내 중장비업체들이 현지공장의 신.증설에 적극 나서고 있는것은
엔고의 영향으로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진 시점을 이용,유럽지역
수출을 본격화하고 EU의 반덤핑제소 움직임에 대처하기위한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내 중장비업체들은 올연말까지 현지공장을 설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부
지를 물색하고 있으며 기존 생산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리기로 하고 부품의 공급방안등을 마련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