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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표준원자로..설계.건설등 대북지원능력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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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있는 북미 3단계 고위급회담에서 경수로형
    원자로가 지원될경우 북한이 한국형표준원자로를 수용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있다.

    국내원전전문가들은 북한에 원전건설을 지원할경우 우리기술수준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있다.

    설계에서부터 제조 건설 운영능력등을 거의 모두 갖추고있다고 설명한다.

    한국원자력연구소가 핵심설계기술을 보유하고있고 현대건설등 대형건설사
    들은 완벽한 건설능력을 한전은 세계 수준급의 운전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기제작도 한국중공업등 관련산업체의 수준이 월등하다고 말하고
    있다.

    원전핵심기술은 원자로계통설계와 핵연료설계기술이다.

    완공단계에있는 영광 3 4호기의 원자로계통설계를 원자력연구소와 미국의
    콤바스천 엔지니어링(CE)사와 공동수행 기술습득을 한데이어 오는 98,99년
    완공목표로 현재 65%정도 공사가 진척된 울진원자력발전소 3 4호기의
    계통설계는 한국원자력연구소의 기술진이 독자적으로 설계하고있다.

    원자력연구소는 95년도에 95%의 국산화를 목표로하고있다. 다만
    제어봉구동장치 원자로 냉각재펌프제조 계측제어계통의 설계 제조등은
    기술부족 또는 경제성이 없어 수입에의존 1백% 국산화에 못미치나
    원자력연구소측은 이기술들도 머지않아 자체기술로 1백% 기술자립이
    가능하다고 밝히고있다.

    현재 원전보유국 28개국중 원자로 계통설계능력을 갖춘나라는 미국 영국
    중국 캐나다 한국등 10개국에 불과하다.

    우리나라는 핵연료도 자체 설계할수있는 능력을 갖추고있으나 경제성등
    여러가지 이유로 농축우랴늄만 미국 프랑스드에서 구입하고있다.

    한국은 극소수 부품을 제외한 원전전체의 설계 제조 운영 건설기술을
    북한에 지원할수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상업용원자로는 냉각재와 감속재를 어떤것으로 사용하는냐에 따라
    경수로형 중수로형 흑연감속가스냉각로 등으로 구분된다.

    이중 경수로형은 보통물을 냉각재와 감속재로 사용하는 것으로 세계원전의
    80%가 이에 해당된다.

    한국형 표준원자로도 경수로형이다. 한국형 표준원자로는 우리기술진이
    독자기술로 한국실정에 막게 고유 모델화한 원자로이다 . 구체적으로는
    현재 건설중인 울진 3 4호기가 한국형 표준경수로형 1호가된다.

    이 원자로는 미국의 CE사의 1300MW급원자로를 모델로 1000MW급으로 축소
    설계했다.

    원전관계자는 남한의 경우 지형이 최대 남북 4백50km 동서 1백80km정도로
    이같은 지형크기에서 송전에 효율이 좋은 노형이라는것이다.

    발전량이 너무 적으면 송전누수가 많고 발전량이 많으면 불안전한 전류라
    발생 적정량의 발전규모가 효율적이다.

    때문에 미모델을 축소설계하면서 안전성 경제성을 고려 한국실정에 맞도록
    개량했다.

    원전관계자들은 입지조건이 남한과 비슷한 북한의 경우도 한국형이
    적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형의 특징은 안전감압계통설치로 급수상실사고시 냉각수 감압기능을
    강화안전성을 증가시켰고 격납용기 살수계통에 열교환기를 별도로 설치
    운전절차를 간소화 했고 멀티플렉서 사용으로 케이블비용을 절감 경제성을
    향상시켰다.

    북한이 처음 고집하던 러시아형 경수로는 구 소련이 60년대 개발한 VVER-
    440형을 가리킨다. 이 VVER는 원자로의 핵분열을 통해 생긴열을 에너지로
    뽑아쓰기 쉽게 냉각시키는 루프시설이 4개이고 한국형은 2개,증기발생장치가
    한국형은 수직형인데 반해 러시아형은 수평형이다.

    또 러시아형은 안전문화를 도외시 격납용기가 없고 고장이 자주 발생하고
    계측 제어기기의 신뢰도가 낮으며 발전소 내외적 재난에 대비한 예방대책이
    미흡하다.

    <이기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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