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의 작품이 출시되자 마자 1,2위를 석권했다. 코믹물"베토벤2"와
액션스릴러물 "펠리칸 브리프"가 금주 영광의 비디오들.

"베토벤2"는 일가를 이룬 여섯 마리의 세인트버나드를 통해 가족의
중요성과 의미를 전하는 영화다. 전편에서는 악당들에게 용맹을 떨쳤던
베토벤이 이번에는 사랑에 빠진다.

"대통령의 사람들"로 추리영화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은 알란 파큘라
의 "펠리칸 브리프"는 존 그리샴의 원작이 발표될 때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

전미국을 뒤흔든 권력의 음모를 추적하는 미모의 법대생 다비 쇼(줄리아
로버츠)와 신문기자 그레이 그렌셤(덴젤 워싱턴)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가
압권이다. 서부극 "제로니모"의 꾸준한 상승도 눈여겨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