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시대 국민회의 추진위원회는 13일 광복 49주년을 맞아 성명을 내고 "분
단 반세기를 넘기기전에 대결과 반목의 민족사를 청산하고 평화와 통일을 위
한 돌파구를 열기 위해서는 남북정상회담의 개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
혔다.

이 성명은 이를 위해 *북한 최고책임자가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회
담을 제안하고 *북한당국은 한국형 경수로도입을 수용해야 하며 *우리정부는
공안분위기를 종식하고 남북정상회담의 조속한 실현에 유리한 정치적 환경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