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연수동 문학공원에 인천지역의 독립운동사와 향토문
화예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복회관이 세워진다.

인천시는 15일 오는 98년까지 모두 3백억원을 들여 연수동 415 문
학공원내 4만5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9천 규모의 광
복회관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광복회관에 전시할 자료수집과 함께 기본설계를 끝내고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옥과 양옥이 조화된 광복회관에는 *독립관 *민속관 *향토사관 *
개항관 등4개 전시관이 들어서고 옥외 전시관에는 황포돛대와 독립
만세 장면 등 인천을 대표하는 장식물과 독립운동 관련 조형물이 설
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