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해대책본부는 16일 태풍 더그로 인한 총 피해액을 38억1백만원으로
최종 집계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6억5천7백만원으로 가장 컸고 전북 9억5천7백만원, 경
남 6억4천5백만원, 제주 3억8천4백만원, 경기 1억5천8백만원 등이다.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3세대 1백14명의 이재민을 냈다.

주요 피해 내역을 보면 농경지 75ha가 침수된 것을 비롯, *가옥 70채 *선
박 23척 *방조제 16곳 *도로 24곳 *어항 35곳이 파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