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청은 17일 고등어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올해 수매물량을 지난
해의 3배인 3천t으로 대폭 확대하는 한편 수매도 당초계획보다 보름 앞
당겨 이날부터 실시키로 했다.

수산청은 지난해 처음 실시한 고등어 정부수매 결과 규격품 물량 확보에
따른 어려움으로 1천t밖에 수매하지 못해 고등어 가격안정에 크게 미흡해
수매량을 확대키로 했다.

수산청은 이와 함께 당초 다음달 1일부터 냉동고등어 수매를 개시할 계획
이었으나 생산자 가격안정을 위해 보름 앞당겨 이날부터 수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