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남구청은 18일 최근 발행을 싸고 논란을 빚었던 미국 성인잡지인
"펜트하우스"의 한국어판 발행 등록을 취소했다고 밝혔다.이는 문화체육
부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등에서 "펜트하우스" 의 내용이 지나치게 선정
적이고 반윤리적이어서 국내 풍속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는 "음란 또는 저속한 간행물이나 아동에 유해한 만화
등을 출판하여 공중도덕이나 사회윤리를 침해했다고 인정되는 경우 출판
사등록을 위소할 수 있다"는 출판사 및 인쇄소의 등록에 관한 법률 제5조의
2항에 의거,이 잡지의 제작사인 (주)텔리퓨처(대표 오규정)의 등록을 취소
했다.

텔리퓨처사측은 당초 정기간행물로 공보처에 등록을 신청했다가 접수가 받
아들여지지 않자 강남구청에 부정기간행물인 "무크"지 형식으로 지난 4월6
일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