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는 현재 가동중인 멕시코 컬러TV공장을 종전의 연산 80만대에서
연산 2백만대로 증설,16일 오후(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금성사는 이번 증설을 위해 총 1천3백만달러를 투입했으며 공장 준공을
계기로세계 최대 가전시장인 북미지역에 대한 시장공략을 본격화하게 됐
다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14인치 소형 컬러TV에서부터 33인치 대형에 이르기까지 전
품목을 생산하게 된다.
금성사는 생산품중 VCR기능이 내장된 TVCR의 비중을 종전의 35%에서 50%
로 확대하고 25인치 이상의 생산량도 늘려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생산구
조를 바꿀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