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상승 등 국내의 경영조건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위탁가공무역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1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원자재를 내가고 가공제품을
들여온 위탁가공무역 규모는 4억6천9백만달러로 총 교역규모의 0.28%를 차
지했다.

특히 국내로부터의 원자재 수출은 3억3천만달러로 89-93년간 연평균 97.4%
나 증가했으며 가공제품의 수입도 지난해 1억3천9백만달러에 달해 92년 이
후 1백% 이상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