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주1회 정기여객노선을 취항
한다.

이 노선은 기존의 서울~봄베이~카이로 노선인 KE805편(귀국편은 KE806)을
마드리드까지 연장 운항하는 것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9시25분 김포공항을
출발 다음날 오전11시45분(현지시간) 마드리드에 도착한다.

2백78석규모의 B747-200기종이 투입되는 이 노선은 중간경유지를 포함 총
21간20분이 소요된다.

서울~봄베이~카이로노선의 마드리드연장으로 인도의 불료유적을 비롯, 이
집트의 고대문명 및 회교성지순례, 스페인의 카톨릭성지순례코스를 연결하
는 관광상품이 각광을 받을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