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우편관계자들의 우편올림픽으로 불리는 만국우편연합(UPU)서울총회
가 체신부주관으로 오는 22일부터 9월14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개최된다.

아시아에서는 지난69년 일본동경총회(제16차)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서
울총회(제21차)에는 UPU의 1백89개 회원국및 UN을 비롯한 51개관계 국제기
구등에서 대표,옵서버등 약 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체신부는 이번 서울총회는 지난89년 제20차 워싱턴회의에 1백59개국에서
1천1백63명의 대표등 총 1천8백70명이 참가한 것에 비해 역대 최대규모의
총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